1. |
모양 (Shape)
04:4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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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할줄만 알았었지
다치는 법을 몰랐네
쓰러진 뒤에 알아낸 건
깨져있던 마음뿐야
더럽혀질 그림 위에
붓질 하나 하지 못해
쓰러진 말과 밤하늘이
너의 마음을 들여다보려해
넘실거리지
병든 아저씨와
거침없이 나를
왜 던져내
던져내
던져내지?
밖으로
변한것도 하나없지
빈자리는 채워졌고
오지않을 사람들은
반짝이기 시작하게
가끔 떠오르지
하얘진 어린아이
오지않을 방안에는
연기들로 가득차겠지
넘실거리지
병든 아저씨와
거침없이 나를
왜 던져내
던져내
던져내지?
밖으로
거꾸로가는
차갑고 파란
헤엄들아
더 거침없지
거침없지
거침없지
차갑고 잃어버린 날들을 찾다가 헤픈
기침한번 해보이는데
더 바람아 불어라
바람아 불어라
바람아 내 맘을 찾게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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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|
놀이꿈 (Playing Dream)
04:2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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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척이다가 주운 생각은
딱 쓰기에 알맞은듯해
문득다가와 나를 본다면
그건 꿈일 뿐야
나에겐 약간 똑같이보여
땅과 하늘이 흔들릴때말야
기억하다간 머리아파져
그저 잊을뿐야
자라, 아가
가장 높은 꽃으로
자라, 아가
가장 낮은 꽃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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